런던에서 하루, 파리에서 하루만 가이드 투어를 하고 나머지 날들은 우리끼리 도란 도란 하고 싶은 스케줄로 일정을 보냈구요.

저희 가족만 가이드하는 "훼밀리 투어"는 정말 강추 입니다.​

계획 이상으로 이 스케줄은 오래 걷는게 무리인 엄마와 저질 체력인 저에겐 딱 안성 맞춤이였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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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날, ​공항 도착 자유나침반 픽업 가이드 덕에  장거리 비행 후 편하게 호텔 도착, 영국에 날씨는 너무 좋아서 흐릿한 날이 많다는 이론상과는 너무 틀렸습니다.

6월 초의 런던은  4일동안 이렇게 청명한 날씨 였습니다.

​그리고 백야 현상으로 야경보기가 힘들었습니다.

눈을 떠도 낮, 눈을 감아도 낮 처음 격는 이느낌 묘합니다.

여튼 덕분에 저희는 카메라만 들면 초보도 작품 사진을 찍을수 있는 나날이 였습니다.

빅벤은 사진보다 실제 보니 정말 정교하고 아름 다웠습니다.

런던은 이런 대로에서도 서울처럼 도시 매연도 없고 참 맑아 도시 걷기도 좋습니다.

버킹검 궁전에 근위병 교대식~

때를 맞춰가야 좋은 관람은 할수 있는대 저희가 길거리 구경하느냐

벌써 사람은이 만원이였지만 가이드 따라 늦게 도착했지만 나름 좋은 위치에서 교대식을 구경했습니다.

교대식은 사실 그냥 영국 문화라 큰 기대하고 안가시는게 좋습니다.

런던까지 갔으니 경험상 참관했습니다.

북한 군인 보다 영국 군인 보면 왼지 궁기가 빠진듯한.ㅎㅎ

그래도 얘기론 대부분은 참전이나 공로가 있으신분만 근위병이 될수 있다고 하네요.